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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 Story

유럽에서 아시아로 저가항공 배낭여행 -7- 프랑스 셋째 날 1, 몽파르나스역에 짐을 맡기고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니케 여신상!

 

 

- 안녕하세요 리디스코입니다.

파리에서의 셋째 날 이야기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을 관람 했어요!

 

- 몽파르나스역(Gare Montparnasse)

파리에서의 셋째 날은 오전에 체크아웃을 해야했고, 짐을 들고 루브르 박물관을 갈 수 없었기에

짐을 코인락커에 맡겨야 했습니다. 지도를 보고 찾아가니 몽파르나스역에 있더군요.

그래서 몽파르나스 역으로 베낭을 맡기러 갑니다.

체크아웃을 하고 지하철역으로 가는길에 라꼬스테에서 세일을 하길래 반팔 티셔츠를 하나샀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번 여행에서 나중에 갈 곳 중에서 인도가 세계에서 라꼬스테 티셔츠가 제일 싸다고 했습니다.

...무거운데 나중에 살껄...티셔츠도 샀겠다 가방이 더 무거워 져서 몽파르나스 역으로 갔습니다.

몽파르나스역은 5개의 역이 지나가는 길이라서 아주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서울역처럼 기차도 지나가고 엄청 복잡하고 길었습니다.

그 길을 헤매기 전에 프랑스의 맛있는 바게트 빵을 먹었습니다. 맛은 피자빵 맛ㅋㅋ

한 시간정도 헤매서야 겨우 코인락카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가방을 그 곳에 맡기고 나서

바로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 루브르 박물관(Musee du Louvre)

루브르 박물관은 입장하기 어렵기로 유명했지만 저희는 사람이 별로 없는 지하로 입장을 해서 바로 다이렉트로 입장했습니다.

입장료는 뮤지엄패스가 있기 때문에 무료였구요(당연히 뮤지엄패스는 유료)

이 곳이 세계 3대 박물관 루브르 박물관이구나 했습니다.

이집트 유물부터해서 메소포타미아 페르시아, 그리고 책에서만 보던 유물과 그림들이 가득했습니다.

천천히 관람했을 때 몇 일이 걸린다는 루브르 박물관은 미대생인 저에게 엄청난 보물창고 같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오르쉐 미술관에 느꼈던 것처럼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많은 작품들이 있다보니 엄청 유명한 것 이외에는 잘 눈길이 안가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눈에 들어오는 작품들이 엄청나게 많았던건 사실이구요. 스핑크스부터, 페르시아를 지나 유럽의 예술품들까지 전 시대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소장하고 있는 작품의 수가 38만 점 이상이라고 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에는 역시 모나리자와 니케의 여신상, 대관식이 유명하죠.

그 그림들은 역시 그 무언가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그 위대했던 작가들의 생각 한 조각을 주워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오랜 시간을 들여서 보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지만 베르사유궁전을 가야하기에 일찍 발길을 돌렸습니다.

 

- 여행경비

28.00 유로 - 라꼬스테 티셔츠

03.50 유로 - 몽파르나스역 코인락카

04.90 유로 - 바게뜨

 

 


 

 

 

- 몽파르나스역 물품보관소

몽파르나스 SNCF역에서 Conslgnes를 찾으세요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저 무거운 짐을 들고 갈 순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와 함께 베낭을 포함한 모든 짐을 전부 넣었습니다.

 

 

 

좌측하단에 보이는 곳이 물품보관소입니다.

 

 

 

몽파르나스역 바로 앞에 몽파르나스 타워입니다.

파리에 이만큼 큰 빌딩이 거의 없죠ㅋㅋ

 

 

 

얼마 전까지 아이들에게 웃음을 전해 줬을 것 같았던 회전목마

 

 

 

배가 고파서 바게트 빵집에 왔습니다.

대부분 완벽한 식사를 하지 않고, 때우는 식으로 돈을 아껴가면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었고 생각보다 많아서 남기기까지 했습니다.

 

 

 

 

 

 

 


 

 

- 루브르 박물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루부르박물관 중앙에는 피라미드가 있는데, 그 피라미드는 지하로도 연결되어 있어서 한 점에 만납니다.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조금만 공개하겠습니다.

 

 

 

 

 

 

 

 

 

 

 

 

 

 

 

 

 

니케의 여신상도 보고, 대관식도 보고, 모나리자도 보았습니다.

그 이외에 엄청난 유물들, 조각, 회화 모든 작품들이 한 번에 제 마음에 들어오기 버거울 정도로 감명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다시 온다면 뮤지엄패스를 끊어 놓고 3일 정도를 와서 천천히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