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 Story

유럽에서 아시아로 저가항공 배낭여행 - 5 - 프랑스에서의 둘째 날 2, 오르쉐 미술관, 나폴레옹 무덤과 군사박물관이 있는 앵발리드, 몽테뉴 거리

 

 

 

- 안녕하세요 리디스코입니다.

프랑스의 둘째 날도 아침부터 하루 종일 걸어다녔지만 더 걸어다녀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없기 때문이죠.

오전에 오르쉐 미술관을 들렀지만 사람들이 많아서 뮤지엄패스를 구매하고 낮에 오자는 계획을 하고 쭈욱 돌아다녔습니다.

 

- 오르쉐 미술관으로

오전에 가지 못한 오르쉐 미술관을 가기위해 파리뮤지엄패스를 파리 관광센터에서 구매하고, 다시 오르쉐 미술관으로 갔습니다.

미술학도인 저에게는 엄청난 곳이였던 오르쉐 미술관은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역을 개조한 미술관 입니다.

그 이전에는 오르세 궁이라고 불리면서 최고 재판소로 이용 되었습니다.

현재의 미술관 형태로 내부가 변경된 것은 1986년 12월 부터입니다.

그들은 언제나 오랜 건축물들을 없애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에는 밀레의 [만종], [이삭줍기], 쿠르베, 로댕, 센잔, 고흐, 고갱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과, 조각, 아르누보 장식품 등 사진으로만 봐오던 것들이 있습니다.

19세기의 미술작품들이 주로 소장되어 있는 거죠!

뭔가 작품들에게서 감명을 받았지만 엄청나게 많아서인지 예술품을 소화시키지 못하고 과부하가 걸렸습니다.

그래서 집중해서 보다가 주욱 보면서 음미하고 나왔습니다. 그나마 저는 미술전공이라 흥미가 있었지만

J군은 조금 재미가 없었나 봅니다. 사실 저도 피곤하고 땀을 너무 흘려서 힘들긴 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을 관람하고 나오면서 저렴한 책이 있길래 한 권 구매했습니다.

 

- 앵발리드와 파리의 거리

역시나 햇빛이 쨍쨍하길래 바로 이번에 앵발리드로 향했습니다.

앵발리드는 원래 부상병 치료나 퇴역 군인 요양소로 이용되다 종합 전시장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내부엔 군사박물관과 나폴레옹의 무덤이 있습니다. 군사박물관은 신기한 무기들이 가득했고

조금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끝나서 얼른 나와 나폴레옹 무덤으로 향했습니다.

엄청나게 큰 나폴레옹 무덤은 지하로도 내려가는데 너무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이미 진이 다 빠져있는데 제가 지방시 매장을 꼭 가보자고 친구에게 졸라서 가봤습니다.

샹젤리제 거리의 시작과 몽테뉴 거리의 시작인 루즈벨트역에서 나와 명품 쇼핑 거리인 몽테뉴 거리를 지나

지방시 매장에 도착했는데, 지금 상태로는 들어가기고 엄청나게 추레했길래 그냥 서성이다 숙소로 왔습니다.

숙소에서 밥을 먹고 샹젤리제 거리와 개선문의 야경을 관람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 이번 포스팅 여행경비

39.40 유로 - 파리 뮤지엄패스 2일권

17.00 유로 - 책(오르쉐 미술관, 아르누보)

 


 

 

- 오르세 미술관(Orsay Museum, Musée d'Orsay)

뮤지엄 패스를 이용하면 조금은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표를 사는데 기다리고, 입장을 하는데 또 기다리는 수고를 덜 수 있습니다.

뮤지엄패스를 현지에서 구매한 장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르세 미술관입니다.

 

 

건물 내부에서 본 건물 상단부

 

미술관의 커다란 시계는 매우 유명합니다.

사진이 역광으로 나오는게 멋지네요.

 

 

미술관도 예술의 일부입니다. 정말 아름다운 건축물인 것 같아요.

 

로댕의 [지옥의 문]입니다. 가운데 상단에 앉아있는 것이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아마 부르델의 작품인 것 같네요. 이렇게 조강상도 많습니다.

 

 

밀레의 [이삭줍기]와 [만종]입니다.

사람들이 대포카메라로 마구 찍어대는데 이래도 되나 하면서... 저도 폰으로 몰래...

아래는 오르세미술관에서 산 아르누보 책입니다.

 


 

 

- 앵발리드 / 군사 박물관

앵발리드는 1976년에 설립된 아주 오래된 건물입니다. 처음엔 퇴역군인들을 위한 장소였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군사박물관을 비롯해 군사 입체모형 박물관, 해방 훈장 박물관, 현대사 박물관 같은 전시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폴레옹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습니다.

앵발리드 군사박물관은 뮤지엄패스로 입장가능합니다.

 

 

 

 

 

 

햇볓 피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왜냐구요? 너무 더우니까...

 

 

 


 

 

- 앵발리드 / 나폴레옹 무덤

아주 멋진 장식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가운데에 아주 큰 관이 있습니다.

바티칸의 성 베드로 성당을 보기전이라 유럽 건물에 대한 감동이 엄청났습니다.

 

 

 

 

 

 

 

 

화려함의 극치!

 

 

 

 


 

 

- 몽테뉴 거리

파리 생제르망이라고 축구팀인데 파리 생제르망이니까 파리가 거점인 팀이겠죠?

파리 생제르망 팀의 기념품을 한가득 팔고 있습니다.

J군이 좋아해서 찍었습니다.

 

 

루이루이해

 

지방지방해

 

파리에는 지방시와 루이비통 같은 명품샵이 즐비합니다.